미국 공대 진학의 가치
1위 MIT(메사추세츠공대), 2위 스탠포드대학교, 3위 UC버클리, 4위 카네기멜론대학교, 5위 캘리포니아 공대, 6위 조지아텍, 퍼듀대학교, 일리노이대학교(어바나샴페인), 미시간대학교(앤아버) 등등
위에 언급한 순위는 2015년 월드뉴스 앤 리포트에서 선정한 미국
공대 순위이다. 왜 하필 공대 순위인가? 자녀들이 세상에
나가는 10년 후를 본다면 가장 안정적인 선택이 미국 명문 공대이기 때문이다. 국내 대학도 역시 공대 출신의 취업률이 타 대학을 압도하고 있지만 미국의 경우에는 더욱 확실하다.
특히 STEM분야(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matics)라면 취업률 100%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연봉도 무척 높다. 예를 들어 6위권에 든 미시간대학교(앤아버)의
경우 디트로이트 주변의 자동차 관련 회사들에 취업할 경우 평균 초봉이 70,000불 정도라고 한다. 구글이나 아마존 같은 IT 관련 회사에 취업하면 8~9만불이 일반적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미시간대학교(앤아버) 들어가기는
어느 정도 어려울까? 미국 대학은 성적 만으로 선발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GPA 3.8~9 이상, SAT2000 이상이면 도전장을 내밀만 한
학교이다. 한국식으로 따지면 내신 1~2등급, 인서울 공대 수준이라고 할 수 있을까? 아무튼 유학생들 사이에서
한국에서 그다지 주목할 실력이 아니었는데 미시간대학교(앤아버) 갔다더라
하는 정도는 흔한 후일담이다.
그러나
졸업을 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은 다른 문제이다. 한 미시간대학교 학생의 고백에 의하면 일반 학과에서
A학점 얻는 데 1시간 걸린다면 공대에서는 10시간 걸린다고 한다. 2014년에 실시한 국내 한 연구자의 <한미공대생 학습비교표>에 따르면 공대 1학년 학습준비 시간비교에서 한국 학생들은 1주일에 1~5시간이 50% 가까웠지만, 미국
학생들은 10시간 이상 준비하는 학생이 70% 이상이었다. 미국 공대생들이 좋은 연봉에 좋은 직장을 구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인가? 그만큼
교육의 질이 기업의 요구조건과 부합하기 때문일 것이다.
(한국의
대학입시에 비교하자면) 입학은 어렵지 않으나 졸업은 어려운 곳, 그대신
졸업 후에는 최고의 기업에서 후한 연봉을 받을 수 있는 곳, 바로 미국 공대의 가치이다.
회사소개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 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