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애임하이교육입니다.

테네시주로 배정된 현빈학생의 교환학생 프로그램 시작을 축하합니다^^

홈스테이 가족이 엄청 활발한데요, 살은 확실히 빠져서 올듯~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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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7년 1월 출국생 이현빈입니다. 저는 테네시 주 녹스빌에 와 있구요. 6명의 호스트 가족과 7명이서 지내고 있습니다. 눈이와서 학교를 아직 한번도 안간 가운데 글 남깁니다~

출국전 마지막으로 먹은 밥 미국에 와서 왜 한국 밥을 그리워하나 했는데 지금와서 이해가되요. 여기 음식은 저한테 너무달고 너무 짜고 느끼합니다. 한국에서 간식으로 먹던 것들이 식사라고 생각하시면되요. 저 사진은 밥이 그리워서...ㅠ

독일 친구와 사진 사진에는 작은데 엄청 뒤에있어서 그런거에요 193센티엄청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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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뷔페에 와플기계가 있는데 처음엔 할 줄 몰라서 우왕좌왕하던 중 어떤 잰틀하신 할아버지께서 친절히 알려주셨습니다ㅋㅋ

그 유명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올라갔는데요. 그때 찍은 야경입니다. 저희 호스트 가족도 아직 가본 적이 없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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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여신상
실제로 보면 정말 멋져요. 웅장합니다 영화에서 보던 그대롴

타임스퀘어구요

타임스퀘어에 M&M스토어에 들렀습니다

OT를 마치고 호스트 집으로 출발

도착했는데 날이 너무 늦어서 지역관리자인 Jill의 집에서 하룻밤 지내기로 했습니다. 정말 별거 아닌데 영화에서만 보던 집같아서 찍어버림.. 부끄럽네여 :)

집 내부에요 진짜 벽난로는 처음봤어요 ㅋㅋ
저 벽난로 위에 티비가 있는데 23살인 형Colton과 동갑내기 우크라이나 교환학생 Tonya과 함께 5시까지 공포영화를 봤어요.

전 이친구가 Jill의 막내 아들인 줄 알았는데 Colton형의 아들이었습니다.. ㄷ 3살인데 형이 23살이니까.. 한국에선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니까요(군대,대학)암튼 저를 좋아해서 기억에 남습니다. 마음에 안드는 게 있으면 우는 척 하는게 밉지않고 귀여웠어요.ㅋㅋ
다음날 드디어 차를타고 호스트집에 도착했습니다! 배정되고 자주 호스트맘과 페이스북 메세지를 주고받았는데 '우리가족은 정말 미친 가족이야!'라며 소개하더라구요. 그래서 아 즐겁게 노는 집이구나! 했는데 정말 그랬습니다.

저중에 호스트엄마가 있습니다. 역동적이네요 :)

전 사실 이게 뭐하는건지 모르겠는데 갑자기 공을 던지더니 뺐기 시작하더라구요. 그 다음부턴 저도 참여하느라 사진이 없는데 풍선 레슬링,빨대로 단추옮기기,목으로 초콜릿 전달하기,고무줄로 컵맞추기,컵안넘어뜨리고 종이빼기,눈싸움 등을 하고 놀았는데 재밌었어요. 즐겁고 분위기 좋은 가정인거 같아서 정말 기뻤습니다.

예상했던 대로 영어가 안되서 정말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그동안 영어를 글로만 배워서 그런지 문자 메세지를 할 때와 달리 100%알아듣지 못하고 단어도 많이 몰라 말도 잘 못합니다. 계속 물어보고 머리에 넣으려고 노력중이지만 생각보다 어려워요ㅠ 설명하고 싶은게 많고 말해주고 싶은 것도 많은데 표현할 방법이 없으니 ㅋㅋ 하루빨리 영어를 더 잘하게 되고 싶네요! 아직은 하루하루가 새롭고 즐거운 단계인거 같습니다 ㅋㅋ

여담으로 이 글을 보고 걱정많은 저희 부모님이 조금이나마 더 마음 편해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 뵙겠습니다 BY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