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애임하이교육입니다.

학교 시작일이 늦어서 홈스테이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박미르학생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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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네바다주의 라스베가스로 배정받아 1월 출국한 박미르입니다 😍23일에 학기가 시작하는 학교 덕에 한국에서보다 더 엄청난 백수 라이프를 즐기고 있는데요! 라스베가스에 온지 어느덧 일주일이더라구요!! 그래서 밴드 포스팅 하려고 왔어요 ㅋㅋ💕보고싶은 애임하이 친구들과 가족들이, 이 포스트로 생존신고를 받아주었음 하네요! 스타트❤

장거리 비행이 처음이 아니라, 비행 중이 걱정되지는 않았지만 너무 급하게 들어오느라 가족과 제대로 인사도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컸어요ㅠㅠ

우리의 열 세 시간을 책임져 줄 비행기!
저는 사실 엄청 편하게 갔는데, 다들 힘들었다 해서 조금 미안했어요 ㅋㅋㅋ,,,, 저는 기내식 나오는 줄도 모르고 자다가 영화도 하나 보고, 호스트 가족한테 편지도 쓰고, 가져온 책으로 라스베가스 공부도 하고, 회화 연습도 했거든요 😃 옆에 계신 분들께 교환학생을 설명해드리기도 했어요! (그 중 한 분은 대학생 교환학생이시더라구요!!)

친구들이 써준 편지를 들고와서 기내에서 읽었는데요, 출국 당일 아침에 저 보러 중학교 친구들이랑 고등학교 친구들이 와줘서 그때 받았던 편지들이에요!! 페북 탐라에 올라온 편지도 읽긴 했지만, 진짜 눈물날 뻔 했답니다❤

호텔! 꽤나 멋진 자태에 많이 놀랐고, 수련회가 아님이 슬슬 실감나기 시작했어요 ㅋㅋㅋㅋ!

저희는 버스가 늦게 도착해서 welcome dinner를 못먹었어요,, 그래서 CIEE가 센스넘치게 간식 상자를 주었는데, 샐러드 / 사과 / 초코칩쿠키 / 무슨골드과자 / 햄버거 이렇게였나? 있었어요

둘째 날 아침인데요,, 커피 컵에다가 라면 끓여먹었어요 ㅋㅋㅋㅋㅋㅋ!! 라면을 제공해주신 정인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엄청난 단짠단짠 식단,, 이거의 충격이 너무 커서 라스베이거스에서 어떤 단짠을 먹어도 다 먹을만 하게 느껴져요 ㅋㅋㅋㅋㅋ! 진짜 라면에 감사하며, 최소로만 먹었습니다 😂

보고싶은 우래들 ㅠㅠㅠㅠㅠ 톡방에서 보면 다들 잘 지내더라구요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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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OT 뒤에 소규모 팀으로 나눠서 서로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어요
이후에 뉴욕으로 뉴욕투어하러 출발❤

여기서 새로 사귄 서영이라는 친구인데요 (강제 소환)
너무너무너무 귀여워요❤

저 주황색 목도리가 우리 전체한테 준 목도리인데,
처음에는 이 색깔은 뭔가 싶어 당황스러웠는데
저거 없었으면 전 라스베가스도 밞지 못하고 얼어버렸을 거에요 ㅋㅋㅋㅋㅋㅋ
(특히 저는 라스베가스 사막기후에 맞춰 두꺼운 옷을 아무것도 챙기지 않았거든요,,, 하하하하하)

자유의 여신상!
역시 사람 많고 추워서 저 감동을 제대로 못느낀 게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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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파이어 빌딩에서 본 야경👍
저땐 추워서 잘 못느꼈지만 멋지긴 했슴당

드디어 라스베가스로 가기 위해 경유지인 미네소타로 가기 위한 항공을 탔는데요,
수화물 규정에 초과해서 엄청난 가격을 요구하길래 호스트 선물 세트를 기내로 들고 탔는데, 열쇠고리며 뭐며 소지품 검사하는 곳에서 엄청나서 곤란했었어요😂

델타항공 진짜 러브였던 것이,
저의 사랑인 주토피아❤와 한국영화가 엄청 많았어요!
근데 '뷰티 인사이드'라는 영화가 중국영화인가로 나와서 이의 제기하고 오류 신고하는 란에 적어놓고 나왔어요!! 다음에 또 그 항공을 타게 될 때는 한국영화로 나오길 기대하며 :)

서비스는 우리나라 항공을 따라갈 항공이 없는 것 같긴 하지만, 다들 각자만의 매력과 장점이 다른 것 같아요!
미네소타로 가는 델타에서는 얼음에 음료를 담아주고 일일이 항공이 괜찮냐며 물어봐주시고, 농담도 던지시는 모습에 긴장이 조금은 풀렸어요 ㅋㅋ!! 근데 헤드폰과 안대같은 서비스는 파는 거더라구요

애임하이 친구들과 눈물의 배웅을 마치고,, 드디어 혼자서 라스베가스로 향했는데요😊
미네소타 가는 친구들이 완전 '시골'이라 했던 말이 다 거짓으로 느껴질 만큼 엄청나게 큰 규모의 공항이었어요! 미네소타 역에서 라스베가스 탑승지로 가는데만 35분이 넘게 걸었고, 길이 복잡하지는 않았지만 너무 길어서 힘들었어요 ㅋㅋㅋㅋ!!

눈땜에 비행기가 연기되어 1시간 정도의 자유시간이 생겼는데요, 앞에 있는 좌석과 테이블은 다 돈을 내야 사용할 수 있고 무료좌석들은 엄청 꽉차있더라구요

"혼자 있을 때 뭐라도 해보자"하는 멍청한 생각에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음료 하나를 사보았어요! 대.실.패.
제가 주문한 건 아이스 티인데, 우리가 상상하는 그 맛이 아니라 진짜 아이스 + 티 !!! 정말 우울했답니다 ㅠㅠ 처음 산 거라 팁도 엄청 넣고 왔는데 ㅠㅠ

라스베가스 까지는 3시간 40분 비행 일정이었고,
가는 길에 인자하게 생기신 할아버님의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어요!! 로컬 코디께 드릴 편지만 쓰고 바로 잠들었는데, 그 전후로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여러 조언들을 해주셨답니다😻
공항 출구까지 함께 해주셔서 헤매지 않고 잘 나올 수 있었는데요 짐이 5개이고, 준비해놓은 복주머니(누구에게든 친절을 받았을 때 드리기 위해 복주머니에 열쇠고리랑 한국스낵을 넣어 준비해놨어요)가 너무 안쪽으로 들어가 못드린 것이 인생 최고 후회😭😭😭

조 앞에 계신 할아버지세요❤
왤컴 라스베가스👀🇺🇸

공항 안에 3분 거리마다 이런 카지노 머신들이 있었어요!! 신기해서 사진 찍으니까 비켜주시며 포즈 취해주신 센스 넘치는 아저씨와 함께🤣

Welcome 선물❤
팔찌랑 책, 그리고 향수인데 다들 너무 좋았어요 ㅋㅋㅋ👍

이건 제가 준비한 선물!
한국의 전통 문화를 소개하는 엽서 (영어로 설명되어 있고, 태권도의 여러 동작들 / 직지 만든 과정 등등이 자세하게 다 설명되어 있어서 좋았어요)와 함께 드렸는데 너무 좋아하셨답니다
남형제 세 명에게는 한복을 주었는데
28일이 한국의 설날(음력을 따져서 이때이다)이고
토요일이니 시간이 되면 한국의 설날을 체험해보자고
부탁도 했답니다 :)

엄청난 계획은 설 보내도 또 올릴게요❤

추가로! 서로의 국기를 선물했어요!
제 방에도 하나 놓고, 거실에도 하나 놨는데 정말 교환학생다운, "문화교류"를 딱 포용한 선물인 것 같아 제일 마음에 들어요 ㅋㅋㅋㅋ❤
맥심은 엄마 추천 선물!! 다행히 우리 호스트 가족이 커피를 엄청 좋아하시고, 김연아를 아시더라구요 (한국인인지는 몰랐대요,, 저로 한국을 처음 알게된 가족 ㅎㅎ😭) 한국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답니당

다음날 아침! 첫 아침은 팬케이크였는데요
맛있어서 엄청 많이 먹었아요 ㅋㅋㅋㅋㅋㅋ

인사이드 아웃 본 적 없는데 한 번 보자그래서 봤어요
엄청난 핵잼👍👍
(요즘 1일 1영화 하는 중이에요)

네, 여기가 피자집이 맞습니다 ㅋㅋㅋㅋㅋ
엄청난 규모의 게임방과 함께 있더라구요
저 옆에 자리에서 피자를 먹구 옆에 있는 게임을 하면 되는데, '역시 라스베가스' 싶은 규모와 게임들이었습니당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카드를 충전해서 쓰는 건데,
하루만에 저 카드 다썼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이런
(귀여운 아가들의 애교에 넘어가 다 써버렸어요 ㅋㅋㅋ)

사실은 피자먹는 곳이에요 ㅋㅋㅋㅋㅋ

이건 우리 막내의 최애 게임!!
제 카드 훔쳐다가 세 번이나 탔더라구요 ㅋㅋㅋㅋ
피자 먹느라 몰랐어요☺️

둘째와 제가 모은 티켓들!
다른 곳들 보면 이게 많은 건 아니던데 그래도 엄청나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둘이 합쳐서 50개정도인데 첫째는 혼자서 70개 넘은 클라스,,,,)

이 티켓들을 모아서 상품과 바꿀 수 있어요!!
(전에 둘째는 사진찍고 인화했더라구요)

저 가기 전에 인형 타주겠다는 우리 듬직한 둘째❤
ㅋㅋㅋㅋㅋㅋ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ㅋㅋㅋㅋㅋ

마지막은 막내 강아지 미샤❤
엄청나게 짖고 핥는 친구에요,,,, 아직 조금은 무섭지만
열심히 친해지고 있답니다 ㅋㅋㅋㅋㅋㅋ!!

별 얘기 안했는데 시간도 훌쩍 갔네요 ㅋㅋ
라스베가스 일상으로 조만간 다시 돌아올게요!!
(다담주까지는 백수니까요😁)
이런 기회 주셔서 다들 너무 감사하고
걱정도 많이 되지만 실전을 준비하고 훈련하며 즐기는 마음으로 행복한 1년 되도록 하겠습니다❤!!!
애임하이 친구들도 다들 잘 살구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