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애임하이교육 입니다.

오늘은 미국에서 열심히 농구부 활동을 하고 있는 최인애 학생의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158cm의 작은 키도 농구부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는 최인애 학생.

모든 사람들에게 동등한 기회를 주는 미국 교육을 한번 더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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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밴드에 천만년만에 들어오는 것 같네요 그동안 열심히 바쁘게 살았답니다. 간략하게 요즘 어떻게 살고 있는지 글 올릴게요 ㅎㅎ

여러분.. 저 농구합니다.. 키 158도 농구를 해요..!

이렇게 사진도 찍혔어요

참 못났네요 😅

농구 보는걸 좋아해서 나도 한 번 해보자 하고 도전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백배천배 힘들어요 매일 두시간 반씩 땀 몇바가지씩 흘려가면서 연습하는데 중간 중간 포기하고 싶을 때가 정말 많았거든요 그래도 여태까지 버티고 있네요 농구를 하는 법을 배웠을 뿐만 아니라 팀을 위한 마음, 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힘을 가지게 됐어요.

그리고 친구들과도 자주 놀러다녔답니다. 스시 먹으러 간 날이에요 :) 제가 사는 곳이 정말 시골이라 도시에 갈 때면 항상 신난답니다..❤️ 친구들 덕분에 미국에 대해 더 알아가게 되는 거 같아요. 제가 안해본거 다 해주려고 난리랍니다.

경기가 있는 날에는 선수들이 항상 옷을 차려 입는데요, 우리 다 예뻐서 찍은 사진이에요 ㅎㅎㅎ

이 날은 특별한 날이였어요!

바로바로 제가 prom proposal 한 날! 친구 남자친구에게 프롬데이트 신청을 했답니다ㅋㅋㅋㅋ 친구가 엄청 도와줬어요 역시 미국친구들은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네요.. 프롬 생각에 정말 신나요!

이 날은 레슬링 보러 간 날! 저번에 저희 학교에 22개 학교가 와서 토너먼트 한 날이 있었는데 그때 하루종일 있다가 정말 지쳐서 다시는 레슬링 안봐야지 해놓고 또 갔어요ㅋㅋㅋ ㅠㅠㅠ baldwin city라는 큰 도시에 있는 큰 학교로 갔답니다. 이 친구가 저 날에 100번째 승리를 거뒀어용

겨울홈커밍! 바로 저번주였는데요, 가을홈커밍에 비해 드레스업 하는 친구들이 별로 없었어요. 그래서 저도twin day 에 간단하게 맞춰 입었고

Pajama day 에 잠옷 입고 갔답니다. 학교에 잠옷 입고 가는거 어렸을때부터 말로만 들었지 직접 한 건 처음이라 너무 신났었어요 ㅋㅋㅋ

이 날은 홈커밍데이 였어요! 농구 경기가 두개나 있었어서 부랴부랴 준비하고 홈커밍 댄스를 갔답니다.. 저는 아직도 댄스가 어색하네요 😅 한국에도 이런 문화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 그리고 저 봄 연극 인어공주에 코러스를 하게 됐어요 ㅎㅎ 다음 글에는 연습하는 영상 올라갈 수도 있겠네요. 그럼 그때까지 다들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게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