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애임하이교육(주) 교환학생 팀입니다.

이번에는 학교생활을 하면서 아주 유용한 꿀팁을 가져왔습니다 (짝짝짝)
타지에서 생활하기란 힘들 일이지만
우리 학생들을 위해 박시연학생의 꿀팁 정보를 가지고 왔습니다
바로바로~

스쿨버스 타는 법, 미국 친구 사귀는 법, 라커 이용하는 법, 점심시간에 관한 팁!
우리 시연학생의 꿀팁 정보를 같이 함께 살펴보실까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오늘은 학교 첫날에 내한 글을 써 보려고 합니다
미국 학교 다니는 것에 처음이라 걱정되시는 분들 있으실 텐데
저는 학교 첫 날에 새로운 친구 10명 이상을 사귀었어요!

1 스쿨버스 타는 법에서
2 미국 친구 사귀는 법
3 라커 이용하는 법
4 점심시간에 관한 팁까지

제 경험을 통한
미국 고등학교에 대한 여러 팁들을 알려드리니
꼼꼼히 읽어보시고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랄게요

이번 학교는 지난 번 학교보다 규정이 더 엄격해서
사실 눈치 보여서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어요 ㅠㅠㅠ

그리고 학교가 워낙 커서 교실 찾느라 힘들었기도 했구요 

“#Firstdayofschool”

스쿨버스 탄지 약 30분만에 학교에 도착했어요!

학교 수업 시작이 9시인데 스쿨버스를 7시 45분에 타서
빙빙 돌아서 학교에 도착하는 걸 호맘이 아시고
내일부터는 차로 데려다 주신다고 했어요 감사해요

(지난 번 학교는 집 앞에서 타고
다음 코스가 바로 학교여서 좋았는데…)

차로 15분 거리였는데 아침에 차가 많이 막혀서
9시에 맞춰서 겨우 도착했던 것 같아요

[스쿨버스 타는 법]

만약에 호스트가 데려다 주면
15분 이상 일찍 출발하시고
스쿨버스여도 자기가 타는 곳 정확히 확인하셔서
10분 정도 일찍 나와 계시는게 좋아요!

만약 길가 코너에 버스가 오면
애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따라가서 타면 되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아침부터 카페테리아에 사람이 북적북적했어요!

저희는 스케줄 문제 때문에
제일 먼저 카운슬러한테 갔답니다

저희 말고도 카운슬러 만나려는 사람 엄청 많았어요 :)

그래서 한참 기다렸어요 ㅠㅠㅠㅠ

긴장돼 !!! We are so nervous

솔직히 말하면 1월 처음보다는 덜 긴장됐어요!
어느 정도 친구 사귀는 요령도 생겼고 영어도 늘어서
좀 더 자신감이 생겼다 해야하나 …?

카운슬러가 student ID 만들어야 된다고 해서
도서관에 왔습니다

(지난번 parsippany high는 student number만 만들어서
급식 사 먹을 때만 썼는데 …)

다음주부터는 무조건 아이디 뱃지를
착용하고 다녀야 한다고 해요

학교에 늦을 경우에는 문이 다 잠겨서
아이디를 보여줘야만 들어갈 수 있다고 …
아마도 미국은 사고가 많아서 보안이 철저한 것 같아요

저 말고도 많은 학생들이 새 학기를 준비하느라
줄이 굉장히 길었어요

그런데 아이디 뱃지를 받으려면
현금으로 5달러를 내야 한다고 하는데 
저는 카드밖에 없어서 외상?으로 해주셨어요 !!

- 나중에 알게 된 건데 호댇께서 대신 내주셨대요!
감사합니다

최종 스케줄을 드디어 받았어요!

parsippany에 비해서는 보는 게 무척 간단했어요 :))

문제는 처음에는 몰랐는데
Chinese 옆에 H가 Honor 더라구요
심화반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아쉽게도 Band는듣지 못하게 됐어요 ㅠㅠㅠ

[미국 시간표 읽는 법]

S1/S2는 1학기 2학기를 말하는거예요
지난 번에는 Marketing period가 있어서
굉장히 헷갈렸는데 다행히예요 …

Marking period는 분기 별로 한 학기를 나눠놓은 건데요
시간표나 교실이 바뀌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신경 써서 잘 챙기세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1st Period – Physics 물리
(+크롬북 & 학교메일)

수업 시작인 9시에 딱 맞춰서 도착한데다가
카운슬러가 기다리고, 도서관에서 아이디 받고
카운슬러한테 다시 가서 업무를 보고 나서
교실을 찾기 시작했어요 …

문제는 과학동이 너무 멀고 학교를 둘러볼 때
Biology, Chemistry는 봤지만 Physics는 못 봐서
물어물어 교실을 찾아갔는데

이미 수업은 시작했고 반이나 지난 시간에
교실에 겨우 도착했습니다 ㅠㅠㅠㅠㅠㅠ

생각보다 교실이 엄청 크고 조용해서 놀란데다가
짝이 없는 자리가 엄청 앞에 있어서
너무 늦었는데 앞까지 가기 민망해서
그냥 맨 뒤에 혼자 앉았어요

사실
너무 긴장되고 뻘줌해서 아무 생각도 안 들었던 것 같아요
심지어 나 빼고 다 크롬북도 갖고 있었고

선생님이 수업 사이트랑 학교 이메일부터
Google classroom 등등 이것저것
알려주셨는데 저는 크롬북도 없고 …

그래서 선생님을 불렀더니 도와주시긴 했는데
그렇게 도움이 되지는 않았어요 ㅠㅠㅠㅠ
다른 친구들은 다 앞서 나가고 있어서

뉴저지랑 시스템이 전혀 다르더라구요


지난번 학교는 개인 크롬북을 주는데
이번 학교는 교실 앞에 충전기계에 꽂아놓고
수업 때마다 가져다가 쓰더라구요!

전 당연히 집에 가져가는 줄 알고 가방에 챙겼다가
다른 수업에서 크롬북을 또 받아서 당황했던 ㅠㅠㅠ

집에서 노트북 대신 크롬북 굉장히 잘 썼는데
아쉬웠어요 … 사실 가져가도 아무도 신경안쓰는 것
같긴한데 충전기가 없다보니까 어려울 것 같네요!

[Google classroom]

학교 가기 전에 다들 깔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미국 학교는 선생님들이 과제나 수업자료, 복습자료,
정답지 등등을 올려주시는데

(지난번 학교는 학교 와이파이가 괜찮아서…
스탭챗만 막혀있었음)

이번 학교는 스냅챗은 물론이고 인스타그램, 앱스토어까지
거의 다 막혀서 앱을 깔 수가 없었어요 ㅠㅠㅠㅠㅠ
페메랑 페북은 가능하네요!!

심지어 블로그까지 막혀있었던 …
블로그는 왜 막는거야 ㅠㅠㅠㅠㅠ

그래서 제 학교 계정 문제로 씨름하다
수업종이 쳐버렸어요 ㅠㅠㅠㅠㅠ

친구도 못 사귀고 계정 문제도 해결 못하고
정말 최악이었던 …

그래도 선생님이 메일 주면 다 도와주신다고 하셨는데
다행히 어느정도 해결돼서 연락 드릴 필요 없었다
(사실 선생님 이메일을 모르는 것도 있고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nd period – Physical Education 체육

저희 학교 Gym이예요
아주 반짝반짝하고 새거같더니 최근에 공사했다고….
매년 바닥을 교체한다고해요 대박

Physics는 빌딩5 였는데
체육은 Gym 건물로 이동해야 했어요!

물어물어서 Gym도 겨우 종치고 도착했던 것 같아요
모르고 뒤쪽으로 나와서 감으로 찾았던 ㅠㅠㅠ

심지어 모르고 다른 수업 자리에 앉아 있었답니다 ㅋㅋㅋ
그래서 선생님한테 물어보고 제 수업에 가서 앉았어요

선생님이 출석 체크 하다가 본 여학생 둘이 닮아서
쌍둥인 줄 알았는데 자매더라구요 :)

그래서 Leah와 Leanne랑 제 옆에 있던 친구랑
4명이서 얘기하면서 친해졌어요

제 옆에 있던 친구는 먼저 저한테 말 걸어줬고
Leah Leanne는 제가 Are you guys sisters?라고
용기 내서 말 걸었어요!

제 스케줄 달라고 해서 보더니 점심 같이 먹자고
먼저 말해주더라구요 ㅠㅠㅠㅠ

다른 친구랑 먹어서 결국 같이는 못 먹었지만
너무너무 고마웠어요

처음 만난 날 인스타, 번호, 스냅챗까지
교환하고 엄청 친해졌어요 !!

[미국 친구 사귀는 법 1]

운이 좋으면 먼저 말 걸어줄 수도 있지만
아니라할지라도 기다리지 말고 먼저 말을 걸어야 해요

저도 처음엔 쑥쓰럽고 뭐라고 말 걸어야 해야 할지 몰라서
눈치만 보거나 먼저 말 걸어주길 바랬는데…
제가 말을 먼저 걸어주는 사람이 되면 되잖아요?!

원래는 교환학생이라고 먼저 말 걸어 주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저는 지난 번 학교에서 이번 학교에서도
딱히 교환학생이라서 특별한 관심을 받는 건 없었어요

특히 이번에는 저를 비롯한 모든 Junior들이
이 학교에 새로 오다 보니까
학생 절반이 Freshmen이고 New랍니다 …

솔직히 말하면 학교 규모에 비해서는
Gym이 그다지 크지 않았어요
지난번 학교보다 오히려 조금 작은 느낌?

[체육시간 팁]

미국은 아시다시피 체육관 옆에 개인 라커가 있어서
본인 라커에 디오드란트나 Gym clothes 넣어 놓으면 돼요

디오트란트는 겨드랑이에 땀 났을 때
냄새도 안나게 해주고 땀 없애 주는 건데
미국애들 굉장히 많이 사용해요!

저는 땀이 잘 안나는 체질이라
뉴저지에서는 필요 없었는데
텍사스에서는 필요할 것 같아요 : (

Gym clothes는 청바지나 불편한 곳 안되고
운동복으로 준비하셔야 점수 안깎여요!
물론 신발도 구두나 샌들은 안되겠죠

그리고 라커에 절대 귀중품은 넣지 마세요

지난 번 학교에선
현금, 학세서리, 심지어 신발까지 없어졌거든요 ㅠㅠㅠ
CCTV가 없어서 찾을 수도 없었어요 …

오늘은 가볍게 오티랑 수업 계획 설명해주시고
체육듣는 애들 다같이 이동해서 학교 관련된 동영상을 봤어요
앞으로는 계속 여기서 모인다고 하네요

한국인 친구가 있어서 … 한국어를 읽은 줄만 안대요 
한국 꼭 가보고 싶다고 굉장히 절 좋아해줬어요

그나저나 너무 잘 읽어서
닭볶음탕 시켰더니 못 읽어서 엄청 웃었어요 ㅋㅋㅋ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3rd Period – Debate 토론

세번째 수업은 Debate입니다

빈 자리 없이 생일 순으로 앉으라고 하셔서
엄청 정신이 없었어요 그래서 처음보는 애들이랑
When is your birthday? 하면서 엄청 말을 했던 …

순서대로 앉으면 또 들어오고 또 들어오고 ㅠㅠㅠㅠ
그래서 수업 시작도 엄청 늦게 했구요

깨알북한

아 그리고 전에도 말씀 드렸다시피
텍사스는 텍사스기를 굉장히 많이 볼 수 있다고 했잖아요,

교실에도 성조기랑 같이 걸어놓더라구요!
뉴저지에 비해 성조기 크기가 무척 작았어요

앞으로의 수업이 어떻게 진행될지 가볍게 오티를 했습니다

제가 이 수업을 들어온 이유 중 하나가
스파이더맨 보고 환상이 살짝 생긴것도 없잖아 있었는데
아닌 것 같아요 ㅎㅎㅎㅎ 빠른 포기 …!

그 다음에는 짜장 vs 짬뽕 처럼
서로의 취향을 확인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부담없이 자연스럽게 토의하게 됐던 것 같아요

[미국 친구 사귀는 법 2]

미국은 옆에 있으면 딱히 안 친해도 말을 걸면 잘 받아줘요!
(수업시간에 사소한 거라도 말을 걸어 보세요)

사실 맨 처음 제가 교실에 들어왔을 때
Samantha가 Hi 해줘서 저도 Hi라고
What grade are you? 물어보니
저희 둘 다 Junior 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나 뉴저지에서 이사왔고
학교도 첫 날이라 아무것도 몰라 했더니
그렇냐면서 자기가 챙겨주겠다고 했어요 ㅠㅠㅠ

문제는 자리배치 후에
저는 6월, Samantha는 12월이어서
엄청멀리 떨어지게 돼서 아쉬웠었는데

저 활동을 하는동안 저희가 계속 같이 있게 됐어요!
거의 쌍둥이같이 취향이 같더라고요 :)

특히 DOG vs CAT 경우에는
얼마없는 고양이파여서 고양이 얘기하다가
엄청 빠르게 친해졌어요!

제가 한국인이라고 하니까
한국 좋아한다고 스카이캐슬도 봤다면서
한국 가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맨 처음 봤을 때부터 너무 예쁘고
옷 입은 스타일도 좋아서 친해지고 싶었는데
너무 행복 ㅠㅠㅠㅠㅠㅠ)

한번 말걸고 나면 두번 세번은 더 쉬워요
그 한 번의 용기 내보시길

토론 수업 끝나고 Samantha랑 전번 교환하고
점심을 같이 먹기로 했는데요 (차 끌고 나간대요!)
저희 둘 다 빌딩4여서 같이 이동했어요!
이동하다가 만난 Samantha 친구예요

[미국 친구 사귀는 법 3]

미국은 교실을 계속 이동하잖아요,
조금 돌아가더라도 친구랑 같이 다니세요!
수업 끝나고 얘기하면서 더 친해지고
복도에서 친구의 친구를 만나면 소개시켜주고 그러거든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4th Period – Chinese 중국어

중국어 수업은
굉장히 중국중국하게 꾸며져 있어서
학교 투어 했을 때 엄청 기대됐어요 !!

언어는 이렇게 배워야지~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

70퍼센트가 동양인이라 무척 놀랐어요!
다 native 더라구요 ㅎ_ㅎ
아마 제가 들은 수업이 Honor여서 그럴지도 몰라요

미국은 물론 중국, 대만, 홍콩, 일본까지 엄청 다양했는데
아쉽게도 한국인은 없었어요 ㅠㅠㅠㅠㅠ

오마이갓 제가 카운슬러한테 중국어 3년 배웠다고
한 것이 정말 미스였어요… 이렇게 어려울 줄 몰랐는데
분명히 미국 와서 쉬었다고 말했지만
정말 Wo 정도 밖에 기억이 안나는 상태였어요 ㅠㅠㅠㅠ

진짜 다들 모국어인데다가 심지어 미국애들도
엄청 유창하게 잘 하더라구요
중국어 하는데 섹시하더라구요

선생님도 중국어로만 말하는데
저는 다 까먹어가지고 혼자 멍-했던 것 같아요 …

안그래도 선생님이랑 얘기를 했는데
더 쉬운 반으로 옮기는게 좋을 것 같다고 해서
수업을 조금 더 들어보고 스케줄 조정을 해보려고요

[수업 시간표 조정하기]

다들 아시다시피 미국은 자기가 시간표를 정할 수 있잖아요!
들어보시고 좀 어렵다 싶으면 쉬운 걸로 바꿔도 되고
친구랑 같이 듣고 싶으면 바꿔도 돼요

카운슬러한테 가서 말하면 시간표 조정기간안에
언제든지 바꿔줍니다
중요한 건 인원이 남아야 들어갈 수 있어요

그래도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까
다들 되게 반겨주는 눈치여서 기분 좋았어요 : )
같은 모둠 애들도 굉장히 친절했구요

문제는 수업이 진짜 정신이 없어요 …!

애들이 중국어로 굉장히 장난 많이 치면서 다 웃는데
전 하나도 못 알아듣겠고 ㅠㅠㅠㅠ
심지어 일본인 애가 너무 선생님한테 나대서
수업 진행이 제대로 안되더라구요 ㅎㅎㅎ

아무튼 멍 – 하다가 수업이 끝나버렸습니다
애들이랑 말은 꽤 했지만 막 그렇게 친해지지는 못했어요 : (
저랑 잘 안맞더라구요 ㅠㅠㅠㅠ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4th Period – Lunch 점심시간

드디어 점심시간이예요!

저번에 말씀드렸다시피 저희 학교는
점심시간 A, B 이렇게 있는데
저는 외국어를 들어서 B예요!

제가 카페테리아에서 점심을 안 먹어서
점심시간의 카페테리아에 대한 이야기는 자세히
못 알려드릴 것 같아요 ㅠㅠㅠㅠ

하지만 점심시간이 궁금하시다면
지난 번 학교에 대한 이야기가 제 블로그에 있으니까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점심 먹는 친구 사귀는 법]

다들 점심 혼자 먹지는 않을까 많이 걱정하실텐데요
점심 먹는 무리가 굉장히 중요한게 그 친구들이
앞으로 제 미국 고등학교 생활의 무리라고 보시면 되거든요,

그래서 이왕이면 한명이나 둘이서 먹는 것보다
좀 많은 친구들이랑 먹는게 학교생활에 좋아요 : )
더 재밌기도 하구요!

저 같은 경우는 이제 새학기니까
다들 스케줄이 바뀌어서
점심먹을 친구들을 찾거나 자기들끼리 시간을 맞췄을텐데요

아마 친구를 사귀면 그 친구가 점심시간을 물어볼꺼예요
같은 시간이면 같이 먹고 다른 시간이면 시간표를 조정하던지
친구의 친구를 소개해주면 그 친구랑 먹으면 됩니다!

그럼 그 친구의 친구들까지 다 친구가 되는 거예요
정말 빠르게 인맥을 넓힐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정말정말 중요해요 = ) )

대신 타이밍을 놓치면 점심시간을 혼자 보내야 하니까
신경쓰세요!!

원래 Leanne가 먼저 점심 같이 먹자고 했는데
저는 현금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Samantha랑 같이 점심 먹으러 나가기로 했어요!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저희 학교는 학교 밖에서 사 먹을 수 있어요

Samantha가 자기친구들도 같이 간다고
꼭 소개시켜주고 싶다고 해서 너무너무 기대됐어요

실제로 두 명의 친구를 더 만났어요 !!
다들 너무 nice하고 좋았던 …

학교에서 가까운 DQ(Diary Queen)라는 곳에 왔어요

시간이 없어서 테이크 아웃하고
차에서 냠냠 해야 했답니다

맥날 같은 패스트푸드점이예요! 버거, 감튀 파는…

저는 너무 더워서 시원한 쉐이크 먹었어요

왼쪽은 제가 점심으로 사 먹은 Moca Shake고
오른쪽은 Ruch가 준 치킨 …
치킨 오랜만이라 그런지 너무 맛있었어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5th Period – English 영어

영어 교실이 너무 건물 끝쪽에 있어서
찾느라 또 한참 걸렸어요 ㅠㅠㅠㅠ

이 수업은 이중배정 교환학생 Giovana랑 같이 듣는데
사람들은 이중배정이랑 같이 들으면
좋겠다고 말하지만 그닥 꼭 좋은 것만은 아니에요

저는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싶은데 Giovana는
새 친구를 사귀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저를 찾거든요 …
결국 저는 오히려 미안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제 경우엔 장단점 둘 다 있는 것 같아요!

가볍게 오티랑 선생님의 규칙 정도 알려주셨는데

저희 학교는 드레스 코드가 있더라구요
한마디로 복장 규정이예요!

드레스 코드에 대해서는 다음에 좀 자세히 다뤄볼께요

저에 대해 쓰는 것도 했어요

선생님께 하고 싶은 말, 수업에 임하는 목표 이런 것들?
한국이랑 굉장히 비슷했어요

지난 번 학교는 대부분 선생님들이
제가 교환학생인 걸 알았는데 이번엔 아무도 모르더라구요
그래서 적어놓았어요

더 신경써주시거나 이해해 주실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어느정도 어필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6th Period – Algebra 수학

Algebra도 가는 길이 너무 어려워서 늦게 도착했어요 ㅠㅠㅠ
늦어서 그런지 어쩔 수 없이 남는 자리에 그냥 앉아야 했어요 …

[미국 친구 사귀는 법 4]

수업은 너무 일찍 가도 안좋고 너무 늦게 가도 안좋아요
적당히 수업 시간이 거의 되어 갈때가 좋은 것 같아요

일찍가면 아무도 없는데 앉아야 하고
저처럼 늦으면 남는 자리에 앉아야 하는데
자리가 별로인 경우가 많아요 : (

특히 미국은 첫날 앉은 자리가
한 학기 그대로 쭉 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서로 암묵적인 지정석인 느낌…)

미국은 옆사람 = 친구가 될 정도로
자리선정이 굉장히 중요해요
친해지고 싶은 사람 옆에 앉아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나가 보세요!!

Algebra도 선생님이 수업 규칙 이것저것 설명해 주시고
선생님 본인 소개도 해주셨어요
이 Plano에서 7년차 가르치고 계신다고 하네요!

Progessional한 사람들의 특징을
포스트잇에 써서 화이트보드에 붙였어요

Respectful, smart, intelligent 등등…

게다가 professional student에 대한 TED를 봤답니다
수학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어요 … 좀 이상해요 ㅠㅠㅠㅠ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6th Period – US History 미국사

이 수업도 늦었어요 …
제 수업은 건물 끝에서 끝으로 다녀야 하더라구요 ㅠㅠㅠ

이 수업은 특이하게 선생님이 두 분이셨어요!!

드디어 Gina의 도움으로 학교 메일을 만들 수 있었어요!
진짜 많이 도와줘서 너무너무 고마웠어요 ㅠㅠㅠㅠ

번호 교환해서 인스타도 맞팔했어요

[미국 친구 사귀는 법 5]

미국은 처음 본 사이여도

I like your outfit
Your outfit is cute
I like your nail.

이런 식으로 칭찬을 해주는데요
어떻게 대화를 시작해야 될지 어색하다면
먼저 그 친구의 장점을 찾아서 칭찬해주세요!
칭찬 싫어하는 사람 없잖아요 : )

그리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나가면 성공!!
대화가 끊기지 않도록 신경써야합니다

스케줄표랑 syllabus랑 이것저것 많은 자료들을 받았어요
엄청 힘들 것 같은 느낌이 벌써부터 …

[미국 친구 사귀는 법 6]

말 거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 텐데요
수업시간을 잘 활용하는 경우입니다

저는 정말 옆 친구한테 필요할 때마다 계속 물어봐요!
수업시간에 혹시 모르면
끙끙대지 말고 무조건 물어보세요
경험상 100퍼센트 다 친절하게 도와줍니다
특히 교환학생이라고 하면 더요

노트 필기 놓치면 보여달라고 하고
그러다 보면 어느새 서로 대화하고 있더라구요

ID에 넣을 사진을 수요일부터 찍는다고 해요!
이 ID(학생증)는 만드는 학교도 있고 안만드는 학교도 있는데
저희 학교는 만들어서 좋아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드디어 학교 끝 !

4시 15분… 잔짜 늦게 끝나는 것 같아요
뉴저지였으면 이미 두시간 전에 끝났을텐데…

집에 갈 때는 스쿨버스를 타고 가요!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카운슬러한테 물어봐서
버스 번호 보고 찾아서 타면 됩니다

잘 모르겠으면 절대 혼자 헤매지 마시고
무조건 선생님이나 애들한테 물어보시면돼요
다들 친절하게 알려주고
직접 데려다 주는 경우도 있어요 ㅠㅠㅠ
그럼 진짜 운 좋으신거 …!

[스쿨버스에서 친구 사귀는 법]

이번에는 스쿨버스가 집 앞이 아니라 큰 길가 코너에 내려줘서
한참 동안 걸어야 했는데 정말 쪄 죽는 줄 알았어요 …

맨날 빵빵한 에어컨 때문에 추운 집에 있다가
밖에 나가니까 진짜 엄청 덥더라구요 ㅠㅠㅠㅠ

뉴저지 친구들이 어떠냐고 물어보면
Hot ! 이거 한 마디면 끝납니다

집에 오니까 거의 5시더라구요 진짜 너무너무 피곤했어요
ㅠㅠㅠㅠㅠ
학교 등교 시간이 늦은 게 결코 좋은게 아니네요 …

피곤했던 저에게 기분 좋은 일이 생겼어요
Samantha가 행아웃 하자고 !!!!
플레이노에서의 새 친구와 첫 행아웃을 이렇게
빨리 하게 될 줄은 몰랐어요

주말에 만나면 어떤 일이 있을까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
행아웃 하고나면 여러분께 알려드릴게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그럼 긴 글 봐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공감과 댓글 많이많이 부탁드려요
안녕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시연학생의 꿀팁 정보, 너무 고맙습니다

말을 걸어주길 기다리는 것보단
용기를 내어 먼저 말을 걸기!

점심시간부터 시작해서 자리선정이 중요하다는 점!
유용한 정보를 공유해줘서 고마워요

우리 시연학생은 첫 날부터 좋은 친구를 사귀어서 부럽네요
주말에 Samantha와의 행아웃하는 후기
기대할게요^.^~

감사합니다

https://m.blog.naver.com/juiiiicy03/221616222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