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트 이광석대표, 유진투자증권 김미연 연구원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인크루트 이광석씨는 연세대 천문학과를 중퇴하고 IT기업을 설립한 청년 벤처인입니다. 하루평균 40만건의 접속률을 기록하는 취업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미연 연구원은 증권사 애널리스트로서 '교육의 정석'이라는 입시보고서를 내면서 많은 학부모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교육 기업에 대한 투자분석을 위해서 시작한 일이 입시전문가에 이르게 한 경우입니다.

두 사람의 공통된 의견이 있습니다.

마라톤 레이스 처럼 모두가 한 방향으로 달려가는 취업전략, 입시전략은 끝났다는 것입니다.

흔히 말하는 스펙보다 중요한 것은 '스토리' , '열정'이라고 합니다.

삼성이건 현대건 모든 기업이 원하는 인재는 

이제 말 잘듣는 모범생이 아니라

열정을 가지고 창의적으로 무언가를 해 내는 인물입니다.

(성적이 좋고 ,영어를 잘하면서..열정적인 인물이 필요하겠죠. 글로벌 기업 입장에선)

2015 서울대 입시분석에 의하면,

서울대 3200명 정원 중 수능 성적으로 뽑는 인원은 700여명 뿐입니다.

즉 '닥치고 국영수사과 공부만 해 !' 

이렇게 해서 서울대 가기 진짜 어렵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렇게 닥치고 국영수사과 해서 서울대 들어온 학생들의

학습능력이 실망스러워서

대학 입장에서는 

점점 그 인원은 줄어들 거라는 전망입니다.

(올해 하도 박근혜 정부에서 사교육 없애라, 정시 위주 하라고 하니까 작년보다 정시인원 약간 늘려서 25% 수준입니다.)

수시 2900명 중에서 또 내신 성적으로만 뽑는 것은 

지역균형선발인데..20% 약간 넘습니다.

말 그대로 지방 학생들 중 전교 1,2등 학생을 뽑는 겁니다.

그리고 나머지 53%가량..즉 절반 이상을 

수시일반전형으로 뽑습니다.

수시일반전형은 수능성적은 전혀 반영이 안됩니다.

오로지 서류+면접 입니다.

서류에는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입니다.

따라서 국내고교든 해외고교든 상관없이 지원이 가능하며

내신성적이 우선 좋을수록 유리 (학생부)

자기소개서에..명확한 진학설계, 자기 목표의식이 담겨 있어야 합니다.

**점차 서울대 입시 방향이 미국 대학의 입학사정관제와 닮아 간다는 생각이 듭니다.